순천 송광사 / 순천 나들이 (with 옥천 귀뚜라미, 밀림슈퍼)

순천 송광사 나들이

2022.7.23

방학 맞이 여름 휴가 💛
순천 송광사로 꼬꼬!
여수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여수는 볼거리가 많지 않다고 해서
(사실 이미 한번 가따옴)

순천 송광사 구경!

송광사 보러 순천 찍는 사람이 있다구요..?
그사람이 바로 저에요😂
서울에서 순천까지는 버스로 감!
대략 4시간 걸린듯
😙🫶

오전 9시 20분 출발
오후 1시 20분 도착!

밥먹을 장소 찾다보니
옥천 귀뚜라미!
여기 맛있어보여서 버스타서 갔다!
뚜벅이는 하루종일 걷고 또 걷고🚶‍♀️

우리가 시킨 건
동파육 덮밥, 전복장 비빔밥, 돌문어빠쉐,
주여사에이드!

맛있다고 해서 시킨 자두에이드
쫀맛..
얼마나 맛있나 기대하고 먹었는데도
맛있었음..!

다 진짜 맛있어서 싹싹 다 비움!
근데 제일 맛있던 건 전복장 비빔밥…
비릴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비리고 쫄깃했다
생각나고ㅠ ㅠ 진짜 다시 먹고 싶을 정도..!



그리규 버스 타려고했는데
주말에는 하루에 12대 뿐인 111번..
밥먹고 나가려는데 지나가버림;;
₍ᐢɞ̴̶̷.̮ɞ̴̶̷ᐢ₎


✔️22.7.23 기준 버스시간표!✔️
(시간 잘 확인하고 ㅠ ㅠ 가시길!)

그래서 결국 카카오택시 잡아서 갔다!
한 50분 내외, 약 45000원 나온듯!

진짜 가는 길 내내 산골에다가
꼬불꼬불 차를 타고 이동했다…
내려서 입구에서 짐 들고 낑낑 거리니
앞에 광신식당 사장님이
짐 놓고 편히 갔다오라고 하셨다!
죄송하고 감사하지만 짐 맡기고 갔다옴🥹💛



쭉 걸으면서 이동했다!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더 고즈넉하고 좋았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대략 1-2시간 소요!

가는 길에 책자 발견!
챙겨서 가면 위치 찾기에 보다 편한 것 같다!

편백나무 앞에서 찰칵📸



송광사는
예전에 고려사 수업 들을 때도 많이 들어본 곳이었다😀
지눌국사의 수선결사운동이 시작된 곳!
그래서 수선사라고 불리기도 한 이 송광사는
요즘 헤어질 결심으로 유명해져서
더 가보고 싶어졌다

요즘 오기 잘했다 생각했던 이유는
바로 이 백일홍 때문 🌺
배롱나무에 흐드러지게 핀 백일홍이
축축한 날씨의 사찰과
너무도 잘 어울렸다.

아직 안 진 능소화도!
그것보다 더더 좋은 건 사찰이 주는 느낌

법정스님의 길인 무소유길과
불일암 가보고 깊었는데 ㅠ ㅠ
못갔다… 길도 너무 길고 4시까지 참배시간인데
4시가 지나 있어서.. 🥹

조계문으로 들어서 가면 고향수와 사천왕문이 있다!

대웅보전과 종고루(종과 북)

해강 김규진 글씨로 쓰여진 송광사 편액

소여니가 찍은 대웅보전 필카…
넘 잘나와서 추가함~~~📸


스님들께서 실제로 머무시는 공간이니
많은 곳을 갈 수는 없었다
그래도 그냥 곳곳을 들러 절의 공간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누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송광사 휴게소 편의점 앞에서
앉아서 111번 버스를 기다렸다!
5시 10분 버스 타고 출발
가는 길에 드르렁타임.. 쿨쿨 잠잠 한시간 지나도 도착할 기미가 안보임..
그만큼 멀리 왔다는 뜻이겠지😮🤭
여수로 돌아가기 전
원래는 습지나 정원 가려고했는데
비가 조금씩 와서 그냥 카페 가서 쉬기로!!

수퍼 아니고 카페!
₍ᐢɞ̴̶̷.̮ɞ̴̶̷ᐢ₎ 너무 탁월한 선택인듯.. 스콘 맛집😎😙

아메리카노 둘, 말꾸티,
새참바게트, 오리지널 스콘, 레몬 스콘!

메뉴판은 요고!⬇️

카세트가 진동벨이었다! 완전 😁 대박싱기

그러고 순천역 - 여수엑스포역으로 꼬꼬
순천에서 여수는 20분밖에 안걸림 🤪


아무튼!
즐거운 😀 순천 송광사 여행이었다!
뚜벅이로서 교통에 반을 보낸 하루였지만
그래도 유익하고 재밌었음🫧💗

순천 송광사 여행 Tip

1. 뚜벅이는 111번 버스 시간표 확인 후 탑승! (순천시 홈페이지 가면 더 정확!) 혹은 택시 타기
2. 송광사 지도 확인하면서 가기 (출입이 안되는 공간도 많으니 잘 보고 출입하지 않을것!)
3. 소요시간 : 1시간 - 2시간(탑전 & 무소유길까지)